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대해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이 다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취임 2주 만에 첫 정상외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며 “대한민국이 마침내 당당히 세계 외교 무대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12·3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공화국을 굳건하게 지켜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외교의 장”이라며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의 첫 밑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틀간 캐나다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일본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총 9개국의 정상과 유엔(UN) 수장을 만났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상외교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현안들을 풀어갈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을 확실하게 뒷받침해 세계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