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 '태안 기름유출 20년' 피해 기금 3천억 어디로…쌈짓돈 의혹에 주민들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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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으로 기록되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피해 어민들의 삶은 여전히 멈춰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수천억 원의 피해 지원금은 법정 싸움에 묶여 있고, 누군가는 그 돈을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안병수 기자가 밀착취재했습니다.【 기자 】 진한 바다 향기가 가득한 바지락이 넘쳐나던 해안가 마을. 지금은 적막함이 감돌고, 버려진 통발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연간 30억 원에 달하던 바지락 수입은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사실상 끊겼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놀라울 만큼 빠르게 복구를 마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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