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인스타그램 기반 소비자 자발적 구전 효과
당도와 산미 조화 이룬 독특한 풍미로 품귀
필리핀 청정 지역 소량 생산 품종의 희소성 부각
온라인상에서 확인되는 이용자들의 평가는 새로운 미각적 경험에 집중되어 있다. 바나나 특유의 달콤함 뒤에 이어지는 상큼한 향미가 일반적인 과일 소비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는 분석이다. 구매처를 공유하는 움직임과 함께 일시적인 재고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차별화된 조직감 역시 주요한 선호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바나나보다 밀도 높은 찰기를 보유해 씹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냉장 보관 시 품질 유지력이 뛰어나고, 살짝 얼려 섭취하는 등 소비자 스스로 고안한 다양한 음용법이 콘텐츠화되어 확산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급사인 스미후루코리아에 따르면 키위티바나나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공모를 통해 명명된 브랜드다. 필리핀 내 청정 지역에서 재배되는 해당 품종은 생산량이 제한적이라 희소 가치가 높다. 기업 측은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2019년 6월 국내 시장에 처음 이 제품을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스미후루코리아의 최상위 등급인 네이처스 초이스(NATURE‘S CHOICE) 라인업에 배치되어 있다. 이는 전체 생산 물량 중 맛과 영양 성분이 월등히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부여되는 인증 체계라고 한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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