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일대에서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숙박형 프로그램 '2026 Run & Sea in 강원-양양 속초 바다 런트립'을 공동 개최한다. 코스 기획과 운영은 런트립 전문 여행사 클투가 담당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런트립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를 거점으로 이틀간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런트립은 자연 속에서 달리며 참가자 간 교류를 나누는 여행 형태로 러닝 열풍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급량은 2021년 대비 598% 급증했다.
행사 1일차에는 양양 낙산 해변과 낙산사, 남대천 생태공원을 잇는 7.5㎞ 코스를 달린 뒤 리조트 바비큐장에서 교류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을 워밍업 삼아 영랑호와 동해안 코스를 이어 달린다. 러닝 인플루언서 지니 코치와 포토그래퍼가 전 일정에 동행한다.
참가 패키지에는 숙박, 식사, 러닝 프로그램과 투명 카약 체험, 사우나, 사은품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도. 이번 협업으로 참가비는 정상가 대비 74% 할인된 6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3월 거제에서 열린 첫 번째 런트립이 요가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 이번 행사는 해양 액티비티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했다.
한편, 이번 참가자 모집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 20일 개별 합격 통보를 마쳤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런트립은 모집 시작 당일 10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거제 행사보다도 빠르게 마감됐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웰니스 러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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