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심한 통증에 고통, 정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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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인터뷰… “투병에도 정치활동”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앓고 있는 전립샘암이 뼈를 비롯한 다른 부위까지 전이돼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 헌터는 8일(현지 시간) 공개된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암이 뼈를 비롯한 다른 부위까지 퍼졌다”며 “매우 고통스럽고 여러 면에서 사람을 쇠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투병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정말 슬프다”며 “차라리 아버지가 고통을 좀 더 많이 내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했다. 헌터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투병 중에도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여전히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 나라를 굳게 믿고 있고, 살아계시는 한 계속 싸워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약 4개월 뒤인 지난해 5월 전립샘암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암은 이미 뼈까지 전이됐고, 암의 공격성을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도 10점 만점에 9점이었다.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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