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에게 미안, 앞으로 더 집중하겠다”…3년 만의 첫 퇴장, 네일이 얻은 교훈 [SD 대구 인터뷰]

6 days ago 11

KIA 제임스 네일이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전서 열린 삼성과 PO 1차전을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대구|박정현 기자[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제임스 네일(33·KIA 타이거즈)이 공 하나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며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마무리했다.네일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PO 1차전서 선발등판해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25)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12연속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5-0으로 앞선 5회말 1사 후 박승규(26)에게 던진 투심패스트볼이 손에서 빠져 헬멧을 맞혔고 헤드샷 관련 퇴장을 받아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KIA는 선발 투수의 갑작스러운 퇴장 변수를 잘 이겨냈다. 구원투수 정해영(25)이 2사 2루서 1점만 내주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불펜진의 호투하며 1차전을 5-1로 승리했지만 네일은 침울했다. 2024년 KBO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 기록한 헤드샷이 가을야구서 나왔다는 부분에 마음의 짐을 느꼈다.KIA 제임스 네일이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 PO 1차전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네일은 삼성전을 마친 뒤 “오늘(26일) 컨디션이 정말 좋았지만 헤드샷 퇴장으로 교체돼 당황했다. 1차전 승리를 이끌어준 동료와 불펜 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박승규를 상대로 생각이 많았다. 실투를 조심하려고 하다가 공이 빠졌다. 상대 선수도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나에게 크게 실망한 경기”라고 밝혔다.박승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네일은 곧바로 투구를 복기했다. 그는 “앞으로 더 집중해서 투구하려고 한다. KBO리그에 온 뒤 3년간 이런 일이 없었다. 팀에게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KIA 제임스 네일(오른쪽)이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 PO 1차전서 헤드샷 관련 퇴장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뉴시스네일은 KIA의 확실한 승리 공식이다. 올해 정규시즌서 팀 내 가장 많은 13승(7패)을 수확했다. 큰 경기서도 강했다. 17일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 1차전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네일이 등판한 역대 PS 4경기서 모두 승리했다.그는 “마운드서는 항상 모든 걸 쏟아내려고 한다. 투수로서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좋은...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