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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표가 ‘견우와 선녀’에서 양궁부 코치로 추영우와 만난다.
박정표는 2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박성아(조이현 분)가 속한 고등학교 양궁부 코치 양코치 역을 맡았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펼치는 열여덟 청춘들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표가 연기하는 양코치는 ‘연애’를 향한 집념만은 누구보다 뜨거운 인물이다. 매일 츄리닝 차림으로 지내며 헛다리 연애를 반복하는 허당 매력을 지닌 그는, 정작 업무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프로페셔널한 코치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양코치는 불운의 양궁 유망주 배견우(추영우 분)와 엮이며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표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용두리 마스코트 춘식, SBS ‘커넥션’에서는 강력반 형사 유경환, 디즈니+ ‘조명가게’에서는 개를 쫓는 의문의 남자 강병진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흥행 제조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그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천국은 없다’에서 쌍둥이 형제 일도, 이도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1인 2역에 도전, 강렬한 캐릭터 몰입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박정표가 ‘견우와 선녀’에서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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