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미래대응기금 규모, 9월 세수 재추계 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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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입 규모 파악돼야 기금 규모 확정할 수 있어""3대 메가 프로젝트 등 전략 투자 및 세수 결손 때 활용""내년도 예산안 증가율 10% 이상""교부금 개편해 고등·유아·평생교육에 투입" 등록 2026-08-05 오후 3:46:17 수정 2026-08-05 오후 4:36:10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5일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의 규모에 대해 “9월 세수 재추계와 내년도 세입 전망이 나와야 정확한 규모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 확정되는 내년도 예산 정부안 단계에서는 기금 규모가 확정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 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장관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기금 규모를 묻는 질문에 “상당 규모를 적립하겠지만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9월에 세수를 재추계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고, 내년에 세입이 얼마나 들어올지를 알아야 기금 규모가 나온다”며 “아직 그 단계까지 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확정해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정기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초 의결된다. 기금 규모 산정의 전제가 되는 세수 재추계가 9월에 이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규모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한다. 박 장관은 늘어난 세수를 단년도 소비성 지출로 쓰는 것은 “국가적으로 비효율적인 투자”라며 별도 기금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기금은 청년세대·성장엔진·지방·교육 및 인재 등 4개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일부는 채권·주식 등으로 운용해 세수 결손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여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는 안정화 장치로 활용된다. 내년도 예산 총규모에 대해서는 “800조에 플러스알파, 훌쩍 뛰어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지출 증가율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 10%를 넘어선 적이 있는데 그때를 상회하는 수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은 728조원, 추경을 포함하면 753조원 규모다. 확장재정 기조를 두고 미래세대 부담을 지적하는 야권 비판에는 “AI 패권을 둘러싼 문명사적 대전환 시대에 국가가 투자의 적기를 맞고 있다”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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