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원전-데이터센터, 안에선 AI 아파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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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한국건설] 원전-SMR-데이터센터로 사업 다각화 AI로 설계-시공-안전 관리 효율 높여 주거 브랜드도 ‘공간-서비스’로 진화 미래 산업과 주거 혁신 ‘두 토끼 잡기’ 《건설사, 고금리-원가 상승 돌파구 찾기 고심“미래 산업과 주거 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 2026년에도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발전과 함께 다양한 기회를 잡기 위해 원자력발전,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에 과감하게 나서는 건설사가 많다. 더불어 본연의 시공 능력으로 주택 공급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거 브랜드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사업구조 다변화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등 신규 원전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닌투언 원전을 비롯한 베트남 신규 원자력발전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핵심 에너지 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7월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 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올인원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전격 제안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태국에서 LNG 가치사슬 구축에 나섰다. 2017년에 이어 올해 6월에도 1조5000억 원 규모의 ‘걸프 맙타풋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사업에서 25만 m³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 톤(t) 규모의 기화 송출 설비 건설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단순 시공이 아닌 사업 인허가 지원, 부지 매립 및 조성, LNG 저장탱크, 부대설비, 부두 및 하역설비, 자력 시험 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다양한 플랜트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DL이앤씨는 SMR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한 엑스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에는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북미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설계·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발전 플랜트와 SMR·원전 분야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건설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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