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열풍에 과기원 수시지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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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지원 37% 늘어 3만명 돌파 평균 경쟁률 16대1… DGIST 29대1 ⓒ뉴시스 KAIST 등 국내 4개 과학기술원의 대입 수시모집 지원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지원한 수험생은 3만3349명이었다. 전년 2만4423명보다 8926명(36.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4개 과기원 지원자는 2022학년도 1만3315명에서 5년 만에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4개 과기원 평균 경쟁률은 16.1 대 1로 역시 전년(14.1 대 1)보다 올랐다. 모집인원이 2026학년도 1727명에서 2027학년도 2067명으로 340명(19.7%)이 늘었지만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평균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대학별로 DGIST가 28.6 대 1로 가장 높았고 UNIST 19.8 대 1, GIST 14.4 대 1, KAIST 9.7 대 1이었다. 과기원 지원자 급증은 반도체 계약학과와 인공지능(AI) 전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공계 수험생의 과기원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복 합격으로 비수도권 의대와 일반대 이공계 합격선에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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