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날개 단 상반기 경상흑자, 전년의 4배…"하반기도 최대 수준 흐름"[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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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동월 기준 최대 수준 흑자 전망"하반기도 상품수지 중심 양호"기존 연간 전망 2500억달러 상회 가능성 커져 등록 2026-08-06 오전 10:25:03 수정 2026-08-06 오전 10:25:03 가 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900억달러를 넘어서며 한국은행의 기존 상반기 전망치(1515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반도체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2500억달러)도 웃돌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6일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규모(1230억5280만달러)와 비교해도 1.5배에 달한다. 6월만 봐도 경상수지 흑자(497억3000만달러)는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직전 최대치인 5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가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이 3배 늘어나는 등 상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상품 수지 흑자도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1국장은 이날 기자 설명회에서 “7월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동월 기준 최대 수준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간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선 “8월 경제전망에서 어떻게 수정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상반기 흑자만 이미 1910억달러를 기록한 만큼 기존 전망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영환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은)다음은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1국장과의 일문일답. -7월과 하반기 경상수지 흐름은 어떻게 보나.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3000억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있나. △7월에는 상품수지가 6월보다는 다소 줄겠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동월 기준 최대 수준의 흑자가 예상된다. 연간 전망은 조사국이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2500억달러로 제시했지만, 상반기 흑자만 이미 1910억달러를 기록한 만큼 기존 전망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수정 여부는 8월 경제전망을 지켜봐야 한다. -6월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는데 가격과 물량 중 어떤 영향이 더 컸나. △최근 반도체 시장은 공급 부족(쇼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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