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 후보지 지정·의대 시한 연장…민형배 시장 한 달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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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반도체 산단 후보지 지정·의대 시한 연장…민형배 시장 한 달 성적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 기자간담회“반도체 클러스터가 가장 큰 성과”조직개편은 8월 하순 마무리 전망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한 달 성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광주 군공항 부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전남권 국립의대 협상 시한 연장 등을 꼽았다. 앞으로는 조직개편과 정책통합을 마무리해 통합특별시의 내실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민 시장은 3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특별시장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반도체 투자를 지역에 안착시키고 이를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통합의 외형은 갖춰졌고 이제 내용을 채워가는 단계”라고 말했다.민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꼽았다. 광주 군공항 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지역 산업구조를 바꿀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투자는 안착에 그치지 않고 더 확장될 것으로 본다”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무안군이 이전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국가산단 규모를 둘러싼 정부와 무안군의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정부는 일정 규모의 국가산단을 제시했고, 무안군은 그보다 더 큰 규모를 요구해 왔다”며 “지방정부가 중간에서 조정해 무안군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가 정리되면 무안군도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에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해 대학 통합 시한을 10여 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중재안을 모두 백지화한 상태에서 목포대와 순천대가 자율적으로 통합 방안을 다시 논의하도록 했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정부와 후속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통합 후속 작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직개편안은 이번 주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초안을 마련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하순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지와 청년 지원 등 정책통합은 올해 통합 기준을 마련한 뒤 내년도 예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민 시장은 “대한민국 첫 광역 통합인 만큼 속도도 중요하지만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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