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통합에 … 본사 유치전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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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발전 5사 통합에 … 본사 유치전 불붙었다 기후부, 연내 통합 방안 마련연매출 30조·1만명 고용효과기존 발전소 다수 있는 충남당위성 알리며 서명운동도진주는 4월부터 물밑작업울산·부산·나주도 적극 참전 정부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통합 본사 유치 시 고용과 세수, 인구 유입 등 각종 경제적 효과가 뒤따르는 반면, 유치에 실패할 경우 기존 발전사 본사까지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발전 공기업 통폐합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연구용역 중간 결과에선 '1사 통합안'이 제시됐다. 기후부는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발전 공기업 기능 재편 및 구조조정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합 대상인 발전 공기업 5개사는 경남 진주의 한국남동발전과 부산 한국남부발전, 울산 한국동서발전, 충남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이다. 이들이 통합될 경우 1만명 이상의 임직원과 연간 30조원 규모의 매출을 보유한 거대 발전 공기업이 탄생한다. 이 같은 소식이 들려오자 지자체들은 통합 본사 유치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충남도는 박수현 지사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통합 본사 설치를 건의했다. 충남도는 발전 3사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고, 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도 상당한 만큼 통합 본사가 충남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충남 태안군도 통합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도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남동발전 본사가 있는 진주혁신도시는 발전산업 기반과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갖춘 만큼 통합 본사의 최적지라는 게 이들의 논리다. 경남도와 진주시, 남동발전 노동조합은 지난 4월 발전 공기업 기능 재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도 통합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울산시는 동서발전뿐만 아니라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된 점을 통합 본사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부산시도 남부발전과 함께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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