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충북 태안군 원북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9분께 이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하 객실과 복도 등 49㎡가 타고 노래방이 그을리는 등 2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펜션 투숙객은 “마당에 있다 소방벨이 울려 확인해보니 객실에 연기가 가득 차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