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고구마"·급식도 빵으로…이시바 내각까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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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년 새 쌀값이 두 배로 오른 일본에서는 쌀 대신 고구마나 빵을 먹는다는 국민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쌀값을 잡지 못하면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기자 】 쌀 대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일본 SNS 영상들입니다. 고구마나 두부 등을 먹는다거나 쌀에 보리를 섞는다는 내용인데, 비싼 쌀값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일본 도쿄 시민- "지난 한 달 동안 매일 밥을 먹지는 못했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밖에 못 먹었죠." 심지어 오사카의 한 지역에서는 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예산 부족 문제로 급식에서 밥 제공을 주 1회 줄여 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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