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49.6조로 2계단 상승
LS는 CJ 앞질러 14위 올라
대기업집단 100곳 첫 돌파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호황 영향으로 재계 '5대 그룹'에 첫 진입했다. 또 최근 국내 산업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이 사상 처음으로 100곳을 돌파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살펴보면 방산회사를 계열사로 둔 한화의 순위(자산총액 기준)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화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25조7410억원에서 올해 149조6050억원으로 24조원 가까이 늘었다. 반면 롯데는 5위에서 6위로, 포스코는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씩 내려왔다.
주요 방산업체의 순위도 일제히 올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위에서 53위로, LIG는 69위에서 63위로 상승했다. 공정위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방산 수요가 급증한 점이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상위권에서 LS가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CJ와 순위가 바뀌었다. LS는 최근 전력 분야의 호황 영향으로 자산총액이 35조9520억원에서 41조651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곳이 지정돼 지난해보다 10곳 증가했다. 토스·한국콜마 등 11곳이 새롭게 추가됐고, 영원이 제외됐다.
[곽은산 기자 /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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