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없던 BMK, 시각장애인 선생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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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없던 BMK, 시각장애인 선생님 됐다

입력 : 2026.06.30 11:29

BMK. 사진ㅣJTBC ‘밀착카메라’ 캡처

BMK. 사진ㅣJTBC ‘밀착카메라’ 캡처

가수 BMK(52, 본명 김현정)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밀착카메라’에는 BMK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현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2년째 음악교사로 근무 중이다. 해당 학교에는 현재 시각장애 학생 61명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졸업 후 대부분 안마사 자격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BMK는 시각장애인 지인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듣고 직접 수업 개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삶에 소리를 선물하고 싶었다. 음악은 누구에게나 상상과 위로를 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꿈을 꾸고, 그 꿈을 믿는다면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BMK. 사진ㅣJTBC ‘밀착카메라’ 캡처

BMK. 사진ㅣJTBC ‘밀착카메라’ 캡처

이번 수업을 접한 한 학생은 “음악을 접한 뒤 세상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안마사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뭐든지 도전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BMK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꼽힌다. 그는 2003년 1집 ‘No More Music’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지난 2023년엔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4집 ‘33.3’을 발표했다. 또한 BMK는 지난 2011년 6월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 맥시 래리 디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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