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호캉스? 유재석 “진짜 휴가 온 줄” (놀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방송국에서 보내는 이색 휴가 ‘방(송국)캉스’를 즐긴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방송국 안에서 호텔처럼 하루를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샤워가운에 슬리퍼를 착용한 채 MBC 건물 곳곳을 자유롭게 활보하며 진짜 ‘호텔 투숙객’처럼 행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직원식당은 레스토랑으로, 라운지는 안마의자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고, 이를 이용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방송국이 아닌 실제 호텔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캐리어를 끌고 등장한 멤버들은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진행한다. 체크인 신청서부터 웰컴 드링크, 어메니티까지 갖춰진 완벽한 호텔 시스템에 감탄을 금치 못한 멤버들은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유재석은 “이렇게 하니까 진짜 호텔 같다”며 MBC의 변신에 놀라워했고 장기 근무 중인 직원들을 보며 “저희 휴가 왔어요”라고 능청스럽게 인사하며 세계관 몰입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장소에서는 갑자기 “여기 오니까 좀 창피해졌다”며 멤버들이 당황한 반응을 보여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방송국을 호텔로 꾸며낸 이색 콘셉트 ‘방송국 캉스’를 체험한 멤버들의 활약은 2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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