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이자 ‘갤러리끼’의 대표로 활동 중인 이광기가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세계 최초 회고전이자 한국 첫 개인전에서 특별 프라이빗 도슨트로 참여한다.
![]() |
![]()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캐서린 번하드의 대표작들과 미공개 신작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이광기는 현대미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시 해설을 직접 진행하며, 관람객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광기의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은 한 달에 1일, 하루 2회, 회당 선착순 2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참가는 이광기의 전액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전시 수익 및 도슨트 프로그램 수익의 일부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 뿐 아니라 예술문화계와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인 이광기의 행보가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광기는 “예술은 나눔의 가장 따뜻한 형태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현대미술의 매력을 느끼고, 작은 기부로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다면 큰 보람을 얻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