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백악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역대 최고의 대통령과 함께한 ‘백악관 바비(White House Barbie)’”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의 대통령과 함께한 퀸(The Queen with our president)”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직접 태그했고, ‘백악관 (WhiteHouse)’, ‘트럼프(Trump)’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말장난이 아니라 정말 미쳤다”며 자신의 과거 노래 가사를 인용해 “우리가 진짜 대통령 집무실에 와 있다. 17년 전에는 상상도 못 했을 일”이라고 감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오찬을 열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매우 존경받고, 아주 핫하며, 훌륭하고, 나의 아주 좋은 친구인 여성이 와 있다”고 니키 미나즈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여성이다. 진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대한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적인 행사에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했으나 그는 오히려 백악관 방문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자랑했다.
니키 미나즈는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으나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대표적인 MAGA(트럼프 지지층)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행보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허위정보 탐지업체 시아브라(Cyabra)의 분석을 인용해 최소 1만8000개 이상의 가짜 계정(봇)이 미나즈의 SNS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확산시켰다고 보도했다. 시아브라는 해당 계정의 약 85%가 가짜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스 브루제위츠는 “미나즈는 봇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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