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월드뱅크 방문...“개도국 핀테크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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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월드뱅크와 글로벌 금융정책담당자들에게 AI 기술과 인도 시장에서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월드뱅크의 이번 밸런스히어로 방문은 개발도상국 핀테크 비즈니스 모범 사례를 논의하고 중저소득층을 위한 포용 금융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으로 인도 내 10억명에 달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활용한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머신러닝(ML)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데이터와 결제·대출 이력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인구도 빠른 심사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평양 도서국 등 각 국가 정책담당자들과 함께 진행한 합동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약 40여명의 월드뱅크 담당자들과 각 국가 정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월드뱅크 방문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금융 접근성 문제의 해답을 찾아온 밸런스히어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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