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이상호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60·사법연수원 21기)를 26일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관련 법령에 따른 공개모집과 이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새길과 원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2021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에 당선되기 전 새길에서 이 이사장과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이 이사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을 지냈고,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다. 법무부는 이 이사장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재직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법무공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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