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공정위 출신 김기수 전문위원 영입

11 hours ago 3

19년 근무하며 경쟁정책과 등 폭넓은 업무
이재명 정부 공정거래 정책 변화 선제 대응

법무법인 세종 김기수 전문위원. [사진 제공 =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 김기수 전문위원. [사진 제공 =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공정거래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김기수 전문위원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은 공정거래 이슈가 전문화·고도화되고 공정거래 관련 법률 위반에 따른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만큼 공정위에서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김 전문위원 영입을 통해 세종 공정거래그룹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공정거래 정책 변화에도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에서 약 19년간 근무한 김 전문위원은 시장감시국 내 제조업감시과, 서비스업감시과, 경쟁정책국 내 기업집단과, 경쟁정책과, 부위원장실 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공정거래 업무를 수행해왔다.

또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공정거래법무를 전공하고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법률 지식을 겸비한 김 전문위원은 공정거래법·하도급법·대규모유통업법·표시광고법·방문판매법 등 공정거래 전반에 걸친 실무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종 공정거래그룹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공정거래 현장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한 김 전문위원의 합류로 세종 공정거래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새 정부가 ‘공정과 상생의 시장 질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는 등 갑을문제 및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새로운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공정거래그룹은 국내 법무법인 중 공정위 출신 변호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 등 공정거래법규의 해석 및 집행과 관련해 풍부한 사건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대 로펌 평가기관인 영국의 챔버스앤파트너스(Chambers&Partners)의 공정거래 분야 국내 로펌 평가에서 2016부터 2025년까지 연속 1등급(Band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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