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미국의 51번째 주”…트럼프 중간선거 지원유세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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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51번째 주”…트럼프 중간선거 지원유세에 사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러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유세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최대 경합지로 떠오른 텍사스주를 다시 찾아 공화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공화당 소속 켄 팩스턴 상원의원 후보를 돕기 위한 지원 유세만 두 달 새 네 번째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와 러벅에서 잇달아 유세를 열고 팩스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9월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와 덴턴(10월 1일), 샌안토니오(10월 7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하루에 두 차례 선거운동을 강행하며 텍사스주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코퍼스크리스티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성과를 과시했다. 특히 베네수엘라에서 들여온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유세장 인근 항구에 정박시켜 눈길을 끌었다. 미국은 지난 8월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의 5분의 1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협정을 맺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저 배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온 원유 100만배럴이 실려 있다”며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석유 관련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전리품은 승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베네수엘라는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어쩌면 머지않아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만들면 대통령 대신 주지사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외 안보 성과도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어제 누군가 다시 한다면 이란을 공격하겠느냐고 물었는데 나는 ‘물론이다. 내가 한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라고 답했다”며 “미친 나라가 핵을 갖는 것을 막아야 했다. 그대로 두었다면 머지않아 정말 나쁜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임스 탤러리코 민주당 후보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탤러리코 후보를 향해 “공산주의자”라며 트랜스젠더를 옹호하고 텍사스주 핵심 산업인 석유 시추에 반대하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이날 저녁 러벅에서 열린 두 번째 유세에서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메탄 관련 규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환경보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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