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브라질 미래차 시장 공략…'K-혁신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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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미래차·모빌리티 분야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 브라질 친환경·미래차 K-혁신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국내 미래차 기업의 수출과 투자유치, 기술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바이어와 투자기관, 대기업, 유관기관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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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정부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MOVER)에 따라 하이브리드차와 전장, 충전, 스마트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산 자동차 부품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면서 국내 미래차 기업의 유망 진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기업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는 'MinasParts 2026' 한국관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상파울루에서는 투자유치설명회(IR)를 통해 현지 벤처캐피털(VC), 대기업, 유관기관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현지 기관과 산업 현장 방문, 시장동향 세미나, IR 및 상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과 합작투자(JV), 기술이전, 기술실증(PoC) 등 후속 협력 기회 발굴도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는 그동안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사절단 역시 전시회와 투자유치, 현지 네트워킹, 사후관리를 연계한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남미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참가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중남미를 넘어 북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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