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액 56% 뚝 … 전화번호 긴급차단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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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보이스피싱 피해액 56% 뚝 … 전화번호 긴급차단 통했다 범정부 통합대응단 출범 1년통신망 차단 2일→10분 단축악성앱 감지땐 경찰 출동도 경찰과 금융·통신당국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피해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피해가 발생한 뒤 범인을 추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서둘러 차단하는 등 선제 대응을 강화한 게 효과를 내고 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8584건으로, 2025년 1~8월 1만6765건보다 4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피해액도 8856억원에서 3871억원으로 56.3% 줄었다. 특히 지난달 피해액은 257억원으로, 작년 8월 1090억원보다 76.4% 감소했다. 지난해 7월 2368건·1345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피해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범행 수단을 선제적으로 막은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통합대응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에 통신망에서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에 2일 이상 걸렸지만, 통합대응단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삼성전자와 협력해 차단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차단한 전화번호는 11만8927건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는 범죄 목적으로 개통된 전화번호 4만4300여 회선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또 통합대응단은 악성 앱이 설치됐거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고, 필요하면 경찰관이 직접 출동하는 체계도 갖췄다. 이를 통해 경찰은 올해 8월까지 3만2753명의 피해를 막았다. 앞서 통합대응단은 지난해 9월 29일 경찰청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 [문광민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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