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생성형AI 역할 확대…판단 업무 관여현대해상, 전체 보험계약의 절반 이상 AI 자동 심사DB손보, AI 도입 후 심사 시간 4분의 1 수준으로 단축“AI 오류·편향·책임 다루는 거버넌스 갖춰야” 등록 2026-08-11 오후 2:26:45 수정 2026-08-11 오후 2:29:09 가 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산업 곳곳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선 AI가 보험금 심사 업무에까지 관여하는 상황이 됐다. 기존 고객 문의에 답하거나 서류를 정리하는 ‘보조 직원’ 수준을 넘어 보험 가입을 받아줄지, 보험금을 지급할지를 판단하는 데에도 AI가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AI가 보험사의 의사결정 과정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판단 오류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며 “책임 소재명확화,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 등이 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챗GPT)보험계약 50% 이상 AI가 자동심사 11일 주요 손해보험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와 현대해상(001450), DB손해보험(005830) 등은 AI 적용 범위를 고객 응대에서 계약 심사와 보험금 심사, 사고 보상 영역으로 확대했다.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 시스템인 ‘2Q-PASS’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보험계약의 52.3%를 자동 심사했다고 밝혔다. 단순 서류 검토를 넘어 보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보상 AI 음성봇도 사고 접수 안내 수준에서 수리비와 예상 보험금 안내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AI 기반 사전 인수심사를 도입해 계약 체결 전 심사 시간을 대폭 줄였다. 기본정보 입력과 질병 고지 확인 등에 평균 40분가량 걸리던 업무를 AI 도입 이후 약 10분으로 단축했다. 2024년 2월에는 AI 비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4월에는 AI 자동 과실 판정 시스템 특허를 취득하며 자동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화재 역시 의료심사 AI를 활용해 진단서와 수술기록지 등을 분석하고 보험금 지급 여부에 대한 1차 판단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에도 AI 상담사를 도입하며 AI 활용 범위를 넓혔다. AI 심사 확대로 생산성 높이는 보험사 보험업계가 AI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은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보험 인수와 지급 심사는 대량의 서류와...
“보험금 줄까 말까"…AI, 보험사 핵심업무까지 들어왔다
2 hours ago
2
Related
삼성SDI, GM 합작사 지분 전량 인수…美 배터리 공장 단독 운영
5 minutes ago
0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에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
7 minutes ago
0
하나금융,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묘비 보수
7 minutes ago
0
한진, 지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구호물자 운송
14 minutes ago
0
KT, 구글과 손잡고 AI 요금제 출시…월 9만원대부터
14 minutes ago
0
명품·외국인 덕에 백화점 웃었다…매출보다 이익 더 뛰어
15 minutes ago
0
한화, 美 핵잠수함 공급망 ‘오스탈 USA’ 인수 추진
15 minutes ago
0
현대제철-DNV 맞손…미래 에너지용 강재 기술 경쟁력 강화
17 minutes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0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4 weeks ago
122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