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늘었다?! ‘김부장’→‘오싹한 연애’ 재밌네 [홍세영의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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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한동안 OTT로만 몰리던 시청자들이 모처럼 주말 밤 TV를 찾는다.최근 각 방송사 주말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연출 이승영 이소은 극본 남대중) 시청률은 ‘역대급’이다. 첫 회 9.5%를 시작해 방송 2회 만에 15.7%를 기록한 ‘김부장’은 방송 4회 만에 21.6%를 나타냈다. 지난 8회에서는 23.1%를 보였다. 종영까지 2회만은 남겨둔 상태에서 ‘김부장’은 25%를 넘어 30%까지 돌파할지 주목된다. (닐슨 코리아·전국 가구·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김부장’과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경쟁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첫 회 4.4%로 시작한 ‘결혼의 완성’은 지난 4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인 7.2%를 기록했다. 현재 5~6%대 시청률을 보인다.올해 초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연출 이재진 박미연 극본 김광민)에서 13.6%(13회·자체 최고시청률)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지성 복귀작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연출 조용원 극본 김윤영)도 6%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첫 회 4.6%로 시작한 ‘아파트’는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 4회 만에 6%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간다.특히 주목할 점은 ‘아파트’가 방영 시기다. JTBC 부도 사태 이후 방영되는 첫 작품이다. 편성은 부도 사태 이전에 결정됐지만, 방영은 그 이후이다. JTBC 편성 역량에 대한 간접 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후발주자인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도 방송 첫 주 5%대 시청률을 보였다. 첫 회 3.0%를 기록한 ‘오싹한 연애’는 2회에서 5.3%를 기록하며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무엇보다 ‘김부장’이 2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만큼 이후 반등을 노리는 모양새다. 말 그대로 모처럼 주말드라마들이 웃고 있다. 큰 성공을 거둔 ‘김부장’을 비롯해 안정적인 시청률로 순항 중인 ‘결혼의 완성’, ‘아파트’, ‘오싹한 연애’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만, 이런 즐거운 경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채널과 드라마 위기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희망이라면 ‘잭팟’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어떤 작품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아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모른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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