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는 연봉 올리고 우리는 동결?”…네이버로 옮겨붙는 파업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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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기업·경영 “본사는 연봉 올리고 우리는 동결?”…네이버로 옮겨붙는 파업 불씨 [뉴스1] K-실리콘밸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카카오가 임금·보상 협약을 마무리 짓자마자 네이버를 둘러싼 파업 위기가 고조됐다. 정보기술(IT) 양대산맥이 나란히 노사 갈등을 겪으면서 테크산업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1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실화할 경우에는 네이버 본사와 계열사를 아우르는 최초의 파업 사례가 된다.최근 네이버는 임금을 5.3%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약에 합의했지만, 네이버제트는 실적 부진 및 시장 불황을 이유로 연봉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본사 수준의 인상을 요구하면서 교섭이 결렬됐다.네이버제트 노사의 자율 교섭이 무산되자 고용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가 시작됐다. 그러나 조정 과정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다. 첫 번째 조정회의와 두 번째 조정회의 모두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것이다. [챗GPT]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지난 5일 찬성(98%) 가결됐다. 압도적인 찬성률은 연봉 동결에 대한 내부 불만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다.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한을 쥐었지만, 구체적인 파업 시기와 방식은 조합원 의견을 취합해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카카오 노조도 부분파업과 종일파업을 거쳐 지난 7일 연봉 6.3% 인상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을 확정지었다. 3개월에 걸친 교섭 끝에 접점을 찾았다. 카카오 노사 관계가 IT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네이버는 노조는 나아가 그룹 차원의 공동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네이버 본사와 계열사가 개별 교섭이 아닌 공동 의제를 놓고 통합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계열사별로 경영 상황과 교섭 능력이 다르다는 이유로 근로조건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이블을 합친다.네이버 노조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교섭 토론회를 개최하고 통합 교섭 추진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통합 교섭 선포식을 열고 네이버에 전달할 공동 교섭 의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제트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찬성 98%로 가결되며 파업 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계열사 제페토 운영사의 연봉 동결 방침이 교섭 결렬과 노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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