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것 없다’던 여수섬박람회… 체험 늘리고 국제교류 전시 개편

1 week ago 12

지난 8일 오전에 학생 단체관람객들이 주제섬을 방문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개막 초기 콘텐츠 부족 지적을 받았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야간 공연을 확대했다. 지난 7일 재개장과 함께 국제교류섬 전시도 개편해 해외 섬 지역의 문화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 문제까지 다루기 시작했다.12일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은 개막 초기 전시관에서 체험할 콘텐츠가 부족하고 저녁 시간대 즐길 거리가 적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직위는 전시관 4곳에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해설사를 보강했다. 주제섬에는 인공지능(AI) 로봇 해설사를, 미래섬에는 드론 조종 체험을 도입하는 등 전시관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국제교류섬에는 미국 하와이와 쿠바 아바나, 탄자니아 잔지바르 등 해외 지방정부 17곳이 새로 참여했다. 하와이의 화산 생태계와 마셜제도의 기후변화 대응, 세인트빈센트의 산호초 복원 등 섬의 환경과 미래를 다루는 주제도 추가됐다. 앞선 전시가 갈라파고스와 산토리니 등 세계 섬의 경관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섬 지역이 직면한 환경 문제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을 바꿨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늘었다. 주제섬에는 인공지능(AI) 로봇 해설사를 배치했고, 미래섬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을 운영한다. 해양생태섬에는 놀이형 체험을, 문화섬에는 소망 종이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관별 해설사를 추가 배치하고 관람 동선 안내도 보강했다.야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매주 금·토요일 콘서트와 야간권을 운영하고, 도장을 받은 관람객은 오후 8시 30분까지 재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K팝 콘서트에 이어 10월에는 프라임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였다.지역사회의 참여도 이어졌다. 여수에서 에너지 사업을 하는 보임그룹은 창업 20주년을 맞은 지난달 19일 시민과 지역 근로자 가족을 초청하는 ‘보임DAY’를 열었다. 보임그룹은 앞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부금 1억 원과 보임DAY 무료입장 지원 1억 원 상당 등 총 2억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하루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관람객 수도 증가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6만7000명이 방문했고, 10월 4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13만2000명으로 개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개천...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