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인기에 봄나물 매출 1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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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인기에 봄나물 매출 10% '쑥'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냉이, 달래, 쑥, 미나리, 취나물, 참두릅 등이 있다. 품목별로 맛과 쓰임새가 뚜렷하게 다르다. 냉이는 알싸하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과 상큼한 향이 강하다. 쑥은 잎이 부드럽고 향이 은은해 떡이나 국에 주로 쓰인다. 미나리는 육류와 함께 곁들여 풍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참두릅은 단단한 식감과 쌉쌀한 맛으로 데쳐 먹는 경우가 많다.

봄나물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는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다. 과거에는 3~4월에 출하가 집중됐지만, 최근 시설 재배 확대로 12월부터 일부 물량이 나오고 있다. 봄나물은 연간 매출의 90% 이상이 약 40~50일간 집중되는 전형적인 단기 시즌 상품이다. 주요 산지는 충남 서산(냉이·달래), 경북 청도(미나리), 전남 여수 거문도(쑥), 경남 산청(취나물), 전북 순창(참두릅)이다.

가격은 기후와 수요에 따라 크게 움직인다. 올해는 품목별로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봄동은 비빔밥 등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30%가량 뛰었다. 반면 재배 면적이 늘어난 달래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다. 1일 기준 이마트 판매가는 봄동과 달래가 각각 4980원 수준이다.

봄동의 인기로 올해 봄나물은 잘 팔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2~3월 봄나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봄동 매출이 143.7% 급증해 시장을 주도했다.

김갑곤 이마트 엽채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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