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청년 잡는다”… 한화엔진·부산인력개발원, 초광역 정밀제조 DX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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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대기업 인프라-지역 인재 연계… 수도권 유출 막는 고용 모델 현장 실무·PBL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선·기계가공 디지털 전환 주도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한화엔진 K-뉴딜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관계자들과 교육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글로벌 선박엔진 기업 한화엔진이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조선·기계가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엔진과 부산인력개발원은 24일 부산 YWCA빌딩에서 ‘정밀제조 DX Academy’ 개강식을 개최했다. 50명 정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8일까지 3개월간 총 4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전체 교육생 중 부산·경남 지역 청년 비중은 76%(35명)다. 이번 과정은 인접 지역의 기업 인프라와 청년 인재를 연계한 초광역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로 추진된다. 초광역 일자리 사업은 인접 지자체 간 인프라를 공유해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교육은 CNC 기계가공 기술과 제조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생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PBL)를 통해 CNC 정밀도 오차 개선, 공구 수명 최적화, 불량 해결 등 현장의 실제 문제를 다루며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게 된다. 한화엔진은 교육생들을 위해 사내 주요 인프라를 제공한다. 1983년 설립된 한화엔진은 누계 1억 마력 생산을 달성한 선박엔진 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에너지 및 이중연료 엔진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조준원 부산인력개발원 원장은 “생산 현장과 직업훈련을 직접 연결한 이번 과정이 지역 내 협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훈련생들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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