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전 수석과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각각 선거 유세를 펴다 마주쳤다. 하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한 전 대표는 무소속 후보로 이번 재보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경쟁 관계지만 두 후보는 웃으며 포옹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 전 수석은 한 전 대표에게 “건강하셔야 한다. 파이팅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한 전 대표는 하 전 수석의 손을 잡으며 “생산적으로 한 번 해봅시다”라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네, 건설적으로”라고 화답했고 한 전 대표도 “좋습니다. 건강 챙기세요”라며 하 전 수석의 어깨를 두드렸다.한 전 대표는 이어 “좀 마르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하 전 수석은 “살이 쪘다가 일 빡세서”라며 웃어보였다.
재보궐 출마를 공식화한 뒤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은 하 전 수석은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고향 주민들을 먼저 만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시장을 돌며 “재수 행님(형님의 사투리) 뒤를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행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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