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럼·재난 대비·관람료 현실화…국가유산청,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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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6년 하반기 핵심 추진계획 발표'부산 선언' 후속 포럼 2027년 개최, 이집트·가나 등 8개국 ODA국보·보물 180건 AI 감지체계 9월 도입·궁능 관람료 내년 1월 인상안중근 유묵 8월 최초 공개·문화유산 속 결혼식 10~11월 운영 등록 2026-08-05 오후 4:16:36 수정 2026-08-05 오후 4:16:36 가 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이 부산 포럼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국가유산 안전망 구축, 궁능 관람료 현실화 등을 추진한다.국가유산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하반기엔 ‘국가유산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365일 빈틈없는 국가유산 안전망 구축’, ‘국민 일상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국가유산’ 등 3가지 역점과제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먼저 국가유산청은 K헤리티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주도해 한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부산 선언’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선도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킬 ‘부산 포럼’을 내년에 개최해 글로벌 유산 정책에 대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우리 유산의 세계적 가치 공인을 위한 노력도 가속화한다. 오는 11월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 12월 ‘한지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한국의 뛰어난 유산 보존·복원 기술을 해외에 수출한다.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가나 고성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유산 보존·관리 지원(ODA)을 실시하며, 튀르키예 퀼테페 유적, 베트남·몽골 수중유산 등 다국적 공동 발굴조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국외 사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유산의 주권을 지킬 방안도 모색한다. 8월 중엔 환수 문화유산인 ‘안중근 의사 유묵’을 언론공개회를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기후위기와 재해로부터 국가유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대형 산불에 대비해서 안동 봉정사 등 주요 사찰 5개소 주변에 산불용 대형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내년 시범 설치하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유산 주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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