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치솟자 ‘국민평형’ 외면…서울 청약 80%가 소형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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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분양가 치솟자 ‘국민평형’ 외면…서울 청약 80%가 소형쏠림 서울 84㎡ 포함 중형 청약 비중 11.5%로 급감60㎡ 이하 소형은 79.8%…1년 새 19%P 상승서울 3.3㎡당 분양가 6043만원…17.6% 올라실수요는 소형·고자산가는 대형…청약시장 양극화 서울 시내 아파트 이미지.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청약 시장의 전통적인 인기 면적이었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입지가 흔들리는 반면,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청약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국민평형이 포함된 전용 60~85㎡의 청약 비중이 11%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비중은 80%에 육박했다.14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새 2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5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71만원)보다 22.2% 상승했다.서울의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1~9월 3.3㎡당 5138만원이었던 평균 분양가는 올해 같은 기간 6043만원으로 17.6% 오르며 60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인천 역시 1914만원에서 2350만원으로 22.8% 뛰어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2014만원에서 2298만원으로 14.1% 상승했다. 서울·경기·인천 전용면적벌 아파트 청약접수 건수 및 비율. [청약홈] 특히 서울 국민평형의 분양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전용 60~85㎡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4648만원에서 올해 5761만원으로 23.9%나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17.6%)을 6.3%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5839만원에서 5818만원으로 0.4% 하락했다. 대형인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경우 3987만원에서 6946만원으로 74.2% 급등했다.가파른 분양가 상승세는 청약 시장의 면적별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양가 부담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이 국민평형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접수 건수는 총 14만5736건으로, 이 가운데 국민평형이 포함된 전용 60~85㎡의 청약 비중은 11.5%에 그쳤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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