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바추현에서 한 여성이 달리는 소형 트럭 짐칸 뒤편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남편의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해 아무런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트럭 짐칸 외부 하단에 몸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평소 남편의 불륜을 의심했고, 남편이 트럭을 몰고 집을 나서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무모한 행동을 벌였다.트럭을 운전하던 남편은 경찰이 차를 세우기 전까지 아내가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운전자의 주의 의무 위반 혐의를 적용해 남편에게 벌금 200위안(약 4만 4000원)과 벌점 3점(연간 벌점 한도 12점)을 부과했다.
경찰은 “불신에서 비롯된 돌발 행동이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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