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달군 공구로 아내 폭행한 남편…자녀 신고로 검거

1 week ago 11

외도 의심해 결박·감금 뒤 중상 입혀 범행 뒤 차 안에서 번개탄 피우기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한 뒤 결박해 감금하고, 불에 달군 공구를 신체에 갖다 대 중상을 입힌 남편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갈림길에 섰다.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중감금치상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전 1시경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한 뒤 케이블타이와 휴대전화 충전선 등으로 양손을 결박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가스레인지 등을 이용해 공구를 달군 뒤 아내의 얼굴과 허벅지 등 신체에 갖다 대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이 남성의 범행은 자녀가 집에 들어왔다가 상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자녀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차량에서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남성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이후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서 케이블타이와 공구 등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압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후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법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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