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에 두 배 벌었다…은행계 증권사 반기 순익 2.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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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5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두 배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나란히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나란히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고,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합증권사로 영업 기반을 넓히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2조6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합산 순이익 약 1조1867억원과 비교하면 122.2%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96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17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7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7% 급증했다. 2분기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39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 증가했다. KB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796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35.0% 증가했다.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 IB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KB금융 전체 실적에서도 증권 부문의 존재감이 커졌다.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8864억원중 KB증권의 이익 기여도는 약 21%에 달했다. 전체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이익 기여도도 44%까지 높아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규모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밑돌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23.1%에 달했다. 하나증권은 5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선제적 위험 관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다른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보다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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