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글로벌 시장 규모 368조원 전망
번개장터 거래, 1년새 52%나 증가… Z세대 59% “중고 거래 늘리겠다”
기업들, 식품 등 부산물 신제품화… “시장 성장에 맞춘 제도 정비 필요”
● 거래액·이용자 급증…주류가 된 ‘중고 소비’

MZ세대 이용자가 많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리커머스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무신사 유즈드’는 올해 3월 1∼17일 기준 거래액이 서비스 초기인 지난해 9월 같은 기간 대비 374% 증가했고, 판매량은 분기 기준 70% 늘었다. 하루 최대 4000건의 신규 상품이 등록될 정도로 공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새 제품 위주 판매 전략을 짜던 패션기업들도 중고 제품 거래에 적극 나서고 있다. LF가 지난해 9월 시작한 중고 패션 플랫폼 ‘엘리마켓’은 올해 2월 기준 판매 건수가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40배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2월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 ‘오엘오릴레이마켓’에서 자사 브랜드만 매입하던 정책을 바꿔 160여 개의 타사 브랜드도 취급하기로 했다.● 기업들 순환 경제 본격화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환형 비즈니스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리그레인드는 2013년부터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를 만든다. 영국 스타트업 바이오빈은 글로벌 석유 기업 로열더치셸과 함께 커피 찌꺼기를 압착하고 남는 기름 등을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리커머스협회 이신애 회장은 “리커머스는 더 이상 대체 소비가 아니라 구매 선택의 중심”이라며 “이제 리커머스 관련 거래 표준을 만드는 등 시장 성장에 맞춘 제도 정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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