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AI 유망 투자처는 대만...코스피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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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블룸버그 “AI 유망 투자처는 대만...코스피는 ‘위험’” 입력 : 2026.10.07 11:25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자취엔지수 수익률, 코스피보다 앞서구성 종목 10개 중 1개, 올해 주가 2배로전문가들, 한국 아닌 대만 주식 권해“한국은 삼전닉스뿐...AI 수혜 기업 적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계속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이 인공지능(AI) 관련 유망 투자처로 대만 증시를 꼽으며 한국 코스피는 매력이 떨어진다고 7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 마땅한 AI 수혜 기업이 없는 데다 이마저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 등 정책 실패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자취엔지수는 지난 분기 코스피 수익률을 약 23%포인트 웃돌며 2000년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블룸버그는 AI 가치 사슬 전반에 대한 연계 정도를 원인으로 꼽았다. “대만 증시는 반도체 설계·제조·패키징·네트워킹·서버 등 AI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크게 집중돼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의구심이 커질 경우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올해 자취엔지수 구성 종목의 약 10%는 주가가 최소 두배로 상승했다. 코스피의 4.1%, 일본 닛케이225의 5.7%를 크게 상회한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부근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폐지를 촉구하는 근조화환들이 설치돼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올해 한때 가장 뜨거운 증시였던 코스피에 싸늘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달 4~10일 펀드매니저 87명(총 운용자산 2110억달러)을 대상으로 실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40%가 대만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한국 주식의 경우 25%에 불과했다.다음 단계의 AI 사이클에서 어느 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5%가 대만을 선택했다. 한국을 선택한 비율은 5%였다.비카스 퍼샤드 싱가포르 M&G인베스트먼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가 보는 차이는 단순히 AI 노출도가 얼마나 큰가가 아니라 그 AI 노출을 뒷받침하는 이익의 성격이 무엇인가에 있다”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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