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UFC 스타 파이터, 34세에 갑작스러운 사망 "불과 두 달 전 경기 치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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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멘토.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나시멘토.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다. UFC 플라이급 파이터 알란 나시멘토(브라질)가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UFC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플라이급 파이터 나시멘토가 수면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UFC는 성명에서 "금일 아침 사랑받는 파이터이자 모범적인 플라이급 선수인 나시멘토가 수면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며 "출동한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믿기 힘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나시멘토의 가족과 친구, 동료,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나시멘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2021년부터 UFC 무대에서 활약한 파이터 나시멘토가 세상을 떠났다"며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7패, UFC 통산 4승 2패를 기록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나시멘토는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파이터다.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6월 미치 라포소에게 거둔 1-2 판정패가 나시멘토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나시멘토가 아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황을 전했다. 매체는 "나시멘토는 29경기를 치른 베테랑 파이터"라며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심지어 'ESPN'은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인 나시멘토의 이력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시멘토는 10대 시절 매우 마른 체형 때문에 '순수한 뼈(Puro Osso, All Bones)'라는 별명을 얻었다. 명문 격투기 팀인 슈트 보크스에서 디에고 리마 헤드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그는 2021년 UFC에 입성했다. 'ESPN'은 나시멘토가 UFC에서 기록한 2패가 모두 1-2 판정패였을 만큼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다고 짚었다.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동료 파이터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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