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 우루과이·푸에르토리코 메인 라운드 진출…독일·브라질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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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 우루과이·푸에르토리코 메인 라운드 진출…독일·브라질 조 1위

입력 : 2026.06.26 16:10

2026 국제핸드볼연맹(IHF) 남녀 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루과이와 푸에르토리코가 사상 첫 메인 라운드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강호 브라질은 나란히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룬 호수에서 열린 여자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각 조의 순위와 메인 라운드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A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네덜란드를 세트 스코어 2-0(23:20, 19:15)으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사진 2026 국제핸드볼연맹(IHF) 남녀 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사진 2026 국제핸드볼연맹(IHF) 남녀 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독일의 이자벨 카트너(Isabel Kattner)와 네덜란드의 메이케 크라위어(Meike Kruijer)는 각각 14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쳤다.

같은 조에서는 우루과이가 베트남을 슛 아웃 끝에 꺾고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두 번째 세트를 골든골로 15-14 승리하며 승부를 슛 아웃으로 끌고 갔지만, 슛 아웃에서 두 차례 실책을 범하며 단 한 골만 넣었다. 결국 우루과이가 10-5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B조에서는 개최국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조 1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두 번째 세트에서 골든골 끝에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푸에르토리코는 쿡 제도를 2-0으로 제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메인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서는 세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오른 브라질이 미국을 완파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베아트리스 코헤이아(Beatriz Correia)가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브라질은 조별리그 승점을 모두 확보한 채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2018년 세계선수권 우승 팀 그리스도 노르웨이를 2-0으로 꺾고 조 2위에 올랐다.

엘레프테리아 트로키두(Eleftheria Trochidou)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2010년 세계 챔피언 노르웨이는 승점 없이 메인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D조는 베냉이 크로아티아 비자 문제로 대회 참가를 포기하면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메인 라운드 진출팀이 이미 확정됐다.

덴마크는 필리핀을 2-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리네 라르센(Line Larsen)이 1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덴마크는 승점 4점을 안고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냉의 기권으로 2-0 부전승을 거두며 메인 라운드에 합류했다.

여자부 조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독일, 크로아티아, 브라질, 덴마크가 각 조 1위를 차지했으며, 우루과이와 푸에르토리코는 사상 첫 메인 라운드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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