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이 무너졌어요”…일본전 앞두고 ‘건물 잔해 더미’ 속 구슬땀, 스웨덴 대표팀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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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이 무너졌어요”…일본전 앞두고 ‘건물 잔해 더미’ 속 구슬땀, 스웨덴 대표팀에 무슨 일이?

입력 : 2026.06.26 17:37

스웨덴 축구 대표팀이 훈련 중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스웨덴의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무너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웨덴은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무너진 관중석과 거대한 잔해 더미 아래에서 훈련해야 했다”라며 “선수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스웨덴 취재진은 궁금증만 커져갔다”라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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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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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포크레인이 훈련장 내 시설물을 철거 중이고, 스웨덴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쓰러진 잔해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자칫 어떤 소요라도 일어난 듯한 모습이지만, 다행히 큰일은 아니었다.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한 스웨덴은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주 훈련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FC 댈러스의 홈구장 도요타 스타디움을 사용 중인데, 리모델링 작업이 월드컵 기간과 맞물리면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

현재 댈러스 구단은 1억 8,2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 원)를 들여 홈구장 도요타 스타디움 단장에 나서고 있다. 당초 스웨덴에 피해가 덜 가는 방향으로 작업을 이어갔으나 공사 과정에서 일부 잔해 더미가 관중석 방향으로 떨어지면서 스웨덴 대표팀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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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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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팀 매니저 스테판 페테르손은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뎃’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훈련장에 도착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라는 말이 맴돌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작업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면서 훈련장에 보일 정도로 잔해가 쓰러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댈러스 구단 대변인은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의 훈련 전 발생한 일이다. 작업 과정에서 폭파물을 사용하지 않고 (포크레인으로) 끌어내리는 방식의 철거 기법을 사용했을 뿐”이라며 “스웨덴의 훈련은 아무 이상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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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웨덴은 26일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최종전(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1분 일본에 선제 실점 후 끌려간 스웨덴은 6분 만에 안토니 엘랑가의 중거리 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에 안착, 와일드카드(3위 팀 중 상위 8팀) 자격을 얻어내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32강에서 A조 1위 멕시코 혹은 I조(프랑스·노르웨이·세네갈·이라크)와 격돌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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