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글로벌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8일 출시될 전망이다. 시장 유동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10만달러 넘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2일 바이낸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오는 8일 상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2일 자신의 X 계정(옛 트위터)에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MSBT)에 대한 수정된 신청서가 제출됐다”며 “SEC의 피드백이나 코멘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소한 수정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정이 최종 투자설명서(prospectus) 확정 전에 이루어지는 마지막 개정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 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
| (사진=이데일리DB) |
![]() |
| (사진=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 X) |
앞서 모건스탠리는 자사가 준비 중인 비트코인 현물 비트코인 ETF의 수수료를 0.14%로 공개했다. 이는 블랙록(iShares Bitcoin Trust·0.25%), 그레이스케일(Bitcoin Mini Trust·0.1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미국의 주요 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가 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약 1만6000명의 재무 자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약 9조달러(1일 기준 1경3617억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문가들이 기존 ETF를 쉽게 추천할 수 없었다. 모건스탠리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절차가 경쟁사 상품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곧 바뀔 예정이다.
![]() |
| 비트코인이 2일 오전 7시20분께 6만8000달러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 |
관련해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경로를 제공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포브스는 “약 9조달러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모건스탠리가 이 중 2%를 비트코인에 배분한다고 가정하면 약 1600억달러(242조800억원)가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유동성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10만달러 넘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지난달 31일 ‘숫자가 올라간다…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 강세론자들 목표가 20만 달러’ 보도에서 “모건스탠리는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것이 비트코인을 10만달러 이상,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2 weeks ago
2




![[DBR]사스포칼립스 공포, 대응법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19/133761020.4.jpg)


![[DBR]전략-시스템 갖춘 韓 기업들, ‘소프트 파워’ 키워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19/133761035.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