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자엔 잔인한 8월”···지난 10년간 7번 하락, 올해도?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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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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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월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들어 1.6%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이더리움은 5.4%, 솔라나는 6.7% 가량 하락했다.

7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작된 하락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계절적 요인도 비트코인의 약세를 부른 배경이다.

비트코인은 8월에 지난 10년간 7번 하락했다.

사진설명

4일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들어 이날 오전 10시 50분까지 1.61%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이달들어 약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은 5.42% 하락했고, 솔라나는 6.75% 하락했다.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작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7만3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0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된 직후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7월 고용쇼크는 자신의 경제정책 탓이 아니라 노동통계국의 잘못이라고 시선을 돌렸다.

코인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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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요인도 비트코인의 약세를 부른 원인이다.

4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7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중 2023년, 2022년, 2015년 등 3개년은 10%이 상 하락하며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018년과 2016년, 2024년에도 7~9% 하락하며 10%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도 월초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월들어 비트코인은 1.11%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6.29%, 솔라나는 7.62% 하락했다.

8월은 증시에도 비트코인에도 전통의 약세장으로 여겨진다.

휴가시즌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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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도 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6억429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주초반 3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이 발생했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순유출 발생했다.

특히 금요일에만 8억1230만 달러의 대량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주간 자금 흐름도 순유출로 마감했다.

1일 순유출 규모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최대 규모 일간 순유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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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는 순유입을 간신히 유지했다.

4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증시에 상장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1억543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을 기록하다가 1일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기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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