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과 FOMC까지 겹친 운명의 주…하이닉스 실적 반전 있을까 [동여의도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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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빅테크 실적과 FOMC까지 겹친 운명의 주…하이닉스 실적 반전 있을까 [동여의도 위클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로고 코스피 5400을 깨며 악몽 같은 지난주를 보낸 국내 주식투자자들은 금주 다시 한번 시험대에 듭니다. 국내 반도체 ‘투톱’과 미국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나오는 한주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결정과 성장률·물가 발표까지 겹치니 금주는 그야말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일정이 몰린 ‘빅데이’는 한국시간 29일입니다. 새벽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을 확인하고, 오전에는 삼성전자, 밤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이어집니다.삼성·하이닉스 성적과 빅테크 투자 확인해야AI에 쏟은 돈이 이익으로 돌아왔는지가 관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EPA 연합뉴스] 국내에서는 28일 SK하이닉스, 29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핵심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잠정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확정 실적에서는 사업부별 이익과 향후 전망이 새롭게 공개되죠. 시장이 따질 것은 이러한 수익성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느냐입니다.두 회사에서 확인할 공통 질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공급입니다. 고객사의 주문이 내년까지 얼마나 확보돼 있는지, 차세대 제품 전환 과정에서 생산비와 수율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증설 속도가 수요를 앞설 위험은 없는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범용 D램과 낸드 가격, 고객사의 재고도 함께 봐야 메모리 업황 전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SK하이닉스에서는 HBM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삼성전자에서는 HBM 사업 진전과 파운드리 손익이 이익의 지속성을 얼마나 뒷받침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삼성전자의 다음분기 배당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공개된다면 시장의 반등 가능성이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국내 반도체 실적은 미국 빅테크의 발표와 맞춰봐야 합니다. 한국시간 29일 새벽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30일 새벽에는 아마존이 7~9월 실적을 내놓습니다.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은 국내 메모리 업체의 향후 업황을 가늠할 단서입니다.나스닥 기술주가 2주 동안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설비투자 증가율만으로 호재를 판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드와 AI 매출이 비용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같은 투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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