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를 형상화한 디자인 가구 이모션 시리즈 공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한 기능형 데스크와 가변형 파티션 도입
기업 정체성 강조하는 브랜디드 스페이스 수요 선점 주력
디자인 랩 통한 이종 사업부 간 역량 융합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디자인 특화 사무용 가구 라인업인 이모션(Emotion)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이모션 시리즈는 모션데스크, 스파인(파티션), 하부 수납장 등으로 구성됐다. 심해 생물과 물결의 움직임 등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모션데스크는 실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울기 기능을 탑재했다. 690mm에서 1120mm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입식과 좌식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 지지축을 6도 기울게 설계해 상판 높이가 10cm 상승할 때마다 책상이 사용자 방향으로 1cm씩 근접하도록 제작됐다.
공간 구성의 유연성을 확보해주는 핵심 부품인 스파인도 함께 내놓았다. 가로 1200~1800mm 규격의 이 파티션은 이모션 모션데스크와 결합해 사무실 배치를 곡선형이나 육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게 돕는다.
현대리바트가 이처럼 디자인을 강조한 사무 가구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브랜디드 스페이스(Branded Space) 확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고유의 문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인테리어 개념이다. 현대리바트 측은 독자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조형미가 강조된 가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현대리바트의 디자인 특화 사무 가구 매출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22년 출시한 사무용 의자 유니온 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오아 시리즈 역시 올해 3월까지 매월 판매량이 10% 이상 확대되고 있다.
디자인 랩은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의 경계를 허물고 소재와 디자인 영감을 공유하며 협업한다. 식탁의 심미성을 사무용 테이블에 접목하거나, 주거 공간용 자재를 오피스 가구에 적용해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디자인 랩의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가구의 관습을 탈피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공간의 가치를 제고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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