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상공서 여객기 피랍” 이스라엘 전투기 출격했지만…

1 day ago 14

조종사 다투다 비상신호 송출 ‘해프닝’ 항공기 실시간 추적 시스템,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화면. 뉴스1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이륙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여객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에서 ‘납치 긴급 신호’를 발신하고 항로를 변경했다. 이스라엘은 긴급히 총리와 국방부 장관까지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공군 전투기까지 띄웠다. 조사 결과 피랍이 아닌 비행기 내 조종사 간 말다툼에 따른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CNN 등에 따르면 ‘플라이두바이’ 소속 여객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운항하던 중 비상 상황을 알리는 국제 공통 긴급 신호 ‘스쿼크 코드(Squawk Code) 7700’을 먼저 발신했다.이후 해당 여객기는 항공기 납치나 불법적인 간섭을 의미하는 비상 신호인 ‘코드 7500’으로 변경해 송출한 뒤 기수를 돌려 항로를 이탈했다.이에 따라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상공으로 긴급 출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도 소식을 접한 뒤 즉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더 타임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가 실제로 피랍된 것이 아닌 조종사 간 말다툼에 따른 비상 신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행기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타북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여객기 비상 신호 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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