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4-4-2 전문가’ 모레노 감독, 손흥민의 짝? 이강인의 파트너? 투톱 조합 & 전방 조화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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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게임 모델로 결정하면서 손흥민(왼쪽)과 이강인의 투톱 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6월 12일 체코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프리킥을 준비하는 모습. 과달라하라|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49·스페인)이 투톱 가동을 예고한 가운데 전방 조합과 조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모레노 감독은 15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9, 10월 국내 A매치 4경기에 출전할 태극전사 30명을 공개하며 “4-4-2 포메이션을 기본 게임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이 비슷한 유형의 공격수 2명을 배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가 이전에 팀을 지휘했을 때 ‘연계형-타깃형’, ‘타깃형-프리롤’ 등 스타일이 다른 공격수 조합을 다양하게 꾸렸다.‘모레노호 1기’에는 5명이 공격수(FW)로 분류됐다. 손흥민(34·LAFC)을 필두로 조규성(28·미트윌란), 오현규(25·베식타스), 오세훈(27·시미즈), 이동경(29·울산 HD)이 FW에 포함됐다. 모레노 감독이 “다양한 포지션을 맡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직접 언급한 손흥민이 다른 파트너와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결정력이 좋고 공간 침투와 속도, 측면·중앙 전환에 능한 손흥민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그의 파트너가 상대 박스 안에서 위협을 가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가장 안정적인 조합은 손흥민-조규성, 손흥민-오현규다. 이전 대표팀서도 종종 활용됐던 카드다. 이동경이 투톱으로 나오면 구조가 달라진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오른쪽 측면서도 경쟁력을 드러낸 그는 최근 소속팀서 ‘제로(0)톱’을 맡았다. 이 경우 변형 투톱이 가동될 수 있다.이번엔 미드필더(MF)로 구분됐지만 소속팀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꾸준히 선발 출전한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할도 지켜봐야 한다. 그는 공격 2선 전 포지션과 최전방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호흡을 이루면 침투형-연계형 공격수의 조합이 가동된다. 공중볼 싸움서는 밀릴 수 있지만 공간 활용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좁은 공간서도 충분히 슛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모레노 감독은 같은 왼발잡이에 패스, 공간 활용 등 플레이 성향이 유사한 이동경과 이강인의 포지션을 구분했다. 다른 역할을 맡기겠다는 의도로도 해석이 가능한 만큼 21일 시작할 소집 훈련서 테스트한 뒤 선택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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