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갈등' 첩첩산중…양측 회동 취소에 조합원 고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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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6일로 예정됐던 노사 대표 회동이 취소됐고, 회사는 노동조합의 조합원 한 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노사 대표교섭위원 간) 1 대 1 미팅은 사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됐다"며 "인사지원팀 상무와 노조 위원장의 지난 5일 통화 내용 중 일부가 익명 앱(블라인드)에 올라와 희화화됐다는 이유"라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의 회동 취소가 너무 지나친 대응이라는 취지로 "추가 행동도 검토해야 하므로 조합원 공감대를 위해 전체 통화 중 일부만 전달한 것뿐"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말한 통화 내용을 보면 노사 양측 교섭대표가 감정 섞인 말을 주고받는다. 노조 측이 "협상할 때는 서로 대안을 제시하면서 견해차를 좁혀가는 게 일반적인데 회사는 무조건 안 된다는 말만 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사측에서는 "노조에서 이제까지 했던 것들도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라고 되받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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